소방대행, 소방점검, 소방컨설팅 - 구형 화재 감지기
안녕하세요.
신뢰의 에스엠소방입니다.
40여년 세월동안 화재감지기는 몇번을 전수 교체 하였을 대상이나 건축물의 규모가 작고 오작동이 없다보니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구형 감지기는 현재의 감지기와 달리 감지기 베이스(쳄버)에 작동표시 LED 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LED 구동을 위한 PCB 역시 베이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구형 감지기는 베이스에 전자소자가 집적이 되어있다보니, 감지기의 불량보다는 베이스 불량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인 오작동으로 수신기 까지 교체하였으나, 오작동은 지속이 되었으며, 관계인 께서 감지기 모두를 확인 하여도 작동LED가 점등이 된 것은 없었습니다.
구형 감지기의 단점중에 하나가 감지기 불량 발생시 작동LED불량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작동LED가 점등하지 않는 상태로 고장이 발생한 경우, 감지기를 하나하나 배선을 베이스에서 탈거하면서 불량감지기를 찾아내거나, 구형 감지기 전체를 교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생산중인 감지기는 작동LED가 불량 발생한 경우, 수신기에서 자동복구 위치에 놓고 감지기를 하나씩 탈거(배선은 그대로 두고)하면서 불량감지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장은 층고가 보통높이여서 작업이 쉬월하나, 오래된 종교시설의 높은 천장에 구형 감지기가 설치되어 오작동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감지기 교체를 위하여 이동 가설재를 전체 설치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감지기 교체 비용보다 가설재 설치, 철거 비용이 주된 비용이 됩니다.)
위 현장에 설치된 구형감지기는 약50%이며, 오작동 발생 층에서만 16개의 구형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형 감지기 모두를 교체한 후 오작동은 해소되었습니다.
추후 지속적인 추가 작업으로 해당 건축물에 설치된 구형 감지기를 모두 교체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소방시설관련 제품의 사용년한을 제안하는 것은 분말소화기가 유일하며, 여타 다른 소방용품이나 소방시설 구성품은 사용년한(내용연수)이 정하여 진 것은 없습니다. 사용년한을 규정하기도 실제 어려운 사항일 것입니다. 제품마다 기준성능은 동일하다 할 수 있으나, 내구성에 대하여는 제조사 마다 달라 이를 규정한다는 것 자체는 모순일 수 있습니다.
다만 분말소화기의 경우 소화기 쳄버의 부식에의한 소화기 터짐으로 인명사고 사례가 있고 생산과정에서 소화약제에 습기유입으로 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있어 내용연수가 규정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장처럼 구형 감지기가 설치된 현장은 계획을 수립하여 신품으로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유지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지기 노후에 따른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면, 이용자에게 화재경보에 신뢰성이 저하되며, 심지어 수신기를 조작하여 경보가 발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재 감지기는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하는 아주 기초적인 소방시설이므로 설비의 컨디션이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여야 유사시 그 성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sm소방 031-332-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