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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탓하는 사람은 왜 실패하기 쉬울까?

살다 보면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환경이 안 좋아서", "주변 사람들이 날 도와주지 않아서", "운이 나빠서"라고 남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세상이 불공평한 것도 맞고, 모든 게 내 잘못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남 탓만 하는 태도가 계속되면, 결국 자기 삶을 바꿀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남 탓을 하면 마음이 편해질 수도 있다. 잘 안 된 이유를 내 책임이 아닌 외부의 탓으로 돌리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핑계를 대다 보면 결국 자기 행동을 돌아볼 기회도 없고, 발전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어떻게든 극복하려는 사람과, "이건 어쩔 수 없어"라며 포기하는 사람 사이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큰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실패를 했으면, 왜 실패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남 탓이 습관이 되면, 스스로 변화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어떤 일이든 남 탓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태도가 결국 더 나은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