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명백한 실수가 있어도 핑계를 대거나, 남 탓을 하거나, 심지어 상대방이 잘못된 것처럼 몰아가기도 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첫째, 자기 합리화가 강하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틀릴 리 없다고 믿거나, 설령 실수를 해도 그것을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크다. 예를 들어, 약속을 어겨놓고도 "어차피 큰일 아니니까 괜찮다"라든가, "너도 예전에 그랬잖아" 같은 식으로 자기 행동을 변명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자존심이 너무 강하다.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는 순간 자존심이 상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끝까지 버틴다. 이런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서도 자신이 틀렸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그래서 명백한 증거가 있어도 인정하기보다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너도 다를 게 없지 않냐" 같은 말로 논점을 흐리곤 한다.

셋째, 남 탓을 잘한다. 책임을 지기보다는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 원인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서 실수를 했으면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지각을 하면 "길이 막혀서 어쩔 수 없었다" 같은 식이다. 이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게 습관이 되면, 결국 주변에서도 신뢰를 잃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순간적으로는 자기 체면을 지킬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빠지고, 성장할 기회도 놓치게 된다.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다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드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