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왜 당연하게 여길까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 산책을 하거나 잠깐 바깥공기를 쐬려고 나가면 꼭 한두 명쯤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그 특유의 냄새가 옷에 배고, 기분까지 상해버리는 경험,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더 황당한 건, 담배를 피우는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행동하고, 오히려 내가 피하는 입장이 되면 눈치를 줍니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분명히 ‘비매너’이고 ‘피해’가 가는 행동인데도, 왜 일부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 거리에서 담배를 태우는 걸까요? 길거리 흡연은 단순히 개인의 자유 문제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담배 연기는 공기 중에 퍼지고, 그 피해는 흡연자 본인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돌아갑니다. 아이들,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들 모두에게 위험하고 불쾌한 환경을 만들죠. 흡연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음에도 굳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꺼내 드는 그 무심함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본인의 스트레스 해소가 다른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방식이어서는 안 됩니다.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려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합니다. 길거리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1개월 전
진짜 걸어다니면서 피는 사람들 보면 너무 화나요. 담배 연기 맞으면서 뒤따라가야 할 때마다 짜증이 확 올라옵니다. 제발 자기 공간에서만 피웠으면 좋겠어요. 공공 예의 좀 지켰으면 합니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