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만 외우다 지친 적 있나요? 외국어 공부 방식 바꿔봤습니다
예전부터 영어를 비롯해서 여러 외국어를 공부하려고 시도해왔지만, 단어장 펴고 무작정 외우는 방식으로는 늘 얼마 못 가서 포기하곤 했습니다. 처음엔 의욕 넘치게 시작하지만, 단어는 계속 잊어버리고, 문장은 입에서 잘 안 나오고… 그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지 않을까요? 그러다 최근에 공부 방식을 조금 바꿔봤습니다. 단어보다는 문장을 먼저 외우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히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공부할 때도 “How was your day?” 같은 간단한 문장을 통째로 외우고, 그 문장을 여러 상황에서 바꿔보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 비슷하게 “What do you think about ~?” 같은 표현도 자주 쓰니까 통째로 익혀두고, 뒤에 붙는 단어만 바꿔보는 겁니다. 이렇게 문장을 먼저 익히고, 문장을 활용해서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다 보니, 단어만 외울 때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고, 말도 훨씬 쉽게 나오더라구요. 단어만 외우면 막상 말할 때 입이 안 열리는데, 문장을 외워두니까 말하는 게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또 하나 느낀 건, 소리 내서 말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냥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입으로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기억에 더 잘 남고, 발음도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처음엔 어색했지만 혼자서 소리 내서 따라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혹시 외국어 공부하시는 분들,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가요? 효과 있었던 공부 방법이나,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 있으시면 같이 나눠주세요. 저도 아직 배우는 중이라, 다양한 방법을 함께 알아가고 싶습니다.
4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