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준석의 발언은 심각하고 해명은 더 심각하다
대선 후보 TV토론은 국민 앞에서 각 후보의 정책과 인식을 검증받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러나 최근 토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여성의 신체를 언급하며 한 발언은 그 자리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어떤 사람이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고 하면 여성 혐오인가”라고 물었습니다 . 이 발언은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여성에 대한 폭력적 상상을 공중파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더욱이 이 발언의 출처로 지목된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지라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준석 후보는 이를 토론에서 인용하며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출처 불명의 내용을 공적인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정치인의 책임 있는 자세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 발언에 대해 권영국 후보는 “도저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꺼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 역시 “토론을 빙자한 끔찍한 언어 폭력”이라며 이준석 후보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정치인의 발언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대선 후보라는 위치에서의 발언은 더욱 신중해야 하며, 그 책임은 막중합니다. 이번 이준석 후보의 발언과 해명은 그 책임을 망각한 행동으로, 깊은 반성과 함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일 전
나만 이준석에게서 윤석열이 보이는 건가 ...
6일 전